어젯밤 아내와 난, 외출을 하였다가 저녁9시정도에 집에 들어 갔다.
아내와 아이들간의 대화가 너무 재미 있었다...
아내가 기분좋게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었냐고 자상하게 묻는 것 부터 시작한다..
"아들아, 저녁 먹었니?"
"
예" 하고 아들은 답을 한다.
"저녁 뭐- 먹었니?"
"
밥이요"
"뭐, 뭐하고 먹었냐고?"
"...
반찬이요.."
"아니, 이런... 내 말이 그런게 아니라 저녁에 무엇무엇 먹었냐고?
"밥과 반찬이요.."
"아휴.. 내 말은 그런게 아니라 어떤 반찬이랑 밥하고 먹었냐고? "
"그럼 그렇게 얘기 하시지..."
"우~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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