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불행으로 이끄는 유혹의 말!

사람을 가장 불편스럽게 만들고,
또
가장 큰 불행으로 이끄는 유혹은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라는 말이다.

- 톨스토이 -


올해 일주일에 한번은 나만의 배움의 시간으로 정해놓았습니다.
그동안 예쁜글씨, 바리스타, 클라리넷 ...
나름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고 즐기고 있습니다.

며칠전 7주간의 예쁜 글씨교실(pop)을 마쳤습니다.
배우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할 수 있었으며, 여러모로 써먹을데도 많은 것 같습니다.
pop 자격시험에도 당당히 붙었고...하긴 아직 초보라 서툴기 그지 없지만...

매 시간마다 강사 선생님이 가지고 온 교본과 샘플을 보고 열심히 익혔습니다.
어느 시간때인가 선생님의 샘플을 그대로 베끼기 보다는 좀더 창의적으로 할 필요함을 느껴
선생님께 "똑같이 안해도 되지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 왈..."지금까지도 거의 똑같이 안하셨잖아요? 샘플을 응용하여 마음껏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시간 시간마다 다른 수강생들은 샘플을 똑같이 따라 하는데 나만 유독 샘플과는 다르게 꾸몄던 것 같았습니다. 아니 사실이었지요..

선생님과 똑같이 할 필요가 굳이 없었기에 샘플의 기본적 부분을 토대로 나만의 개성있는 구성으로 하는 것이 훨씬 재미도 있었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나 자신만의 꿈과 삶을 살아보자라고 말은 하고 다니지만 그러면서도 남들과 비교하게되고 어쩌면 남들과도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이런 변명과 핑계를 대노라면 그렇게 썩 잘살지는 못할지라도 왠지 소외감이나 불안감 느끼지 않으면서도 뒤처지지 않고 그런대로 편하게 사는 방법이라 여겼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그 많은 사람들..
생각도 틀리고 생김새도 틀리고, 가치나 철학... 모든 게 다 틀릴지언데
뚜렷한 목적이나 비젼도 없이 무작정 살아가는 모습들.... 어쩌면 나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지요..

이제
나만의 가치와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도 평화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면 더 좋겠지요..

첫 시간에 연습..우리집

첫 작품..행복한 우리집

두번째 작품...스토리

세번째 작품...커피숍 홍보

다섯번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