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도 기운이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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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기운이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함께/세상story

by 함께평화 2010. 11.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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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의 어려움
사람들 모임에서 제일 힘든 부분이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인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같은 말을 하여도 듣는 사람들간의 차이가 많고 각자의 이해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말하는 당시의 각자의 감정이나 느낌, 그리고 여러 환경으로 말미암아 같은 말을 그대로 전달하기가 특히 마음속으로 반드시 전달하고 싶은 핵심이나 사항들을 모두 이해 시키기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마음 주고 받기를 통한 관계 맺기를 아주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사소통이란 말로만이 아니라 몸짓, 표정 등 다양한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마음과 느낌까지 말에 담기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팀장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강사로 한림대 사회학과의 이영숙 교수님을 초청하였습니다.

재능 나눔
일전에 한림대 청소년관련 관심을 갖고 있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청소년 현황과 지도자 역할'이라는 강의를 요청받은 적이 있어 기꺼이 여러 일정을 조정하여 강의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교수님께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강의를 요청드려 이뤄졌습니다.

강의비는 없이 일종의  '품앗이 나눔',  '재능 나눔' 형태로 이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는 YMCA 후원회원을 가입하시되 물질로 후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과 시간으로서 후원을 요청 드렸더니 흔쾌히 받아 주셨습니다.

YMCA에서는 두번째로 이와같은 '재능 나눔'을 실시하였는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교수님께서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을 위해서 네가지 요소에 필요하며 이에대한 강의와 적용 시간을 가졌습니다.

" 관찰 - 느낌 - 내면의 원(바람, 원하는 바를 헤아리기) - 행부탁하기(행요청 하기)"가 바로 4가지 요소입니다.

먼저, 관찰은 사실 있는 그대로를 살피고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느낌이나 주관적 평가 등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이 인정할 만한 구체적 사실을 근거로 하여 대화를 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느낌"은 상대방 행동이나 말이나 행동에 대한 나의 느낌을 말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내면의 원"이란  상대방의 원하는 바(본심)가 무엇인지 간파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느낌과 함께 이뤄지는 사항으로 상대방에 대한 진심과 이해를 강구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에도 4가지 방법이 있다 합니다.
하이에나 귀-안(자기비하가 강함..), 하이에나 귀-밖(상대방과의 적대적 관계), 사슴 귀-안(자신을 성찰함), 사슴 귀-밖(상대방의 느낌이나 내면의 원을 들여다 봄)

마지막으로 "행부탁하기"는 상대방에게 실천 가능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구체적으로 말하고, 지시형이 아닌 질문형으로 매듭 짓도록 하여 상대방에게 지금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나 권유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하지마라 등의 부정적인 부분 보다는 ~ 하라 행태의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적 존재인 사람들에게 있어 관계 형성은 어쩌면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늘어 가고 있는 자살 등은 자존감의 상실과 대인 관계에서의 문제점들로 인하여 벌어지고 있다하여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람의 말에는 기운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말하고 듣는가가 상대방과의 이해는 물론 관계를 좌우하게 되지요.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말하기와 듣기에도 교육이나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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