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의 도시, 춘천은 많은 축제가 있습니다.
춘천의 대표적인 축제, 그 중 '춘천인형극제'가 올해로 22회를 맞게 됩니다.
인형극제는 그동안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며, 한 여름 온 가정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인형극제는 9일 저녁 가두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일(화) 오후 8시, 춘천인형극장 노을터에서 춘천인형극제 2010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선언,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 인형극대본공모, 퍼레이드 시상 및 인형극 하이라이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이번 축제에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일본, 러시아 등 해외 5개국을 포함, 국내외 극단 80여곳이 참가해 모두 180회의 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집니다.
아동극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내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인형극 경연대회와 창작 인형극 대본 공모전, 그리고 인형극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독일의 인형극 심리치료사인 바버라 슈엘이 '인형극 테라피, 마음을 열어주는 소통의 대화'를 주제로 인형극을 활용한 심리치료 실습을 선보이고 극단 인형인의 유성균 대표는 '인형극, 그 소통과 이해의 장'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 강좌도 개최됩니다. 그 외 춘천인형극제에서는 인형극 외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함께 펼쳐집니다.
잎사귀들이 싱싱하게 제 빛을 발하고 풍성한 열매가 무럭무럭 익어가는 여름,
자녀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며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춘천에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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