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하여 3년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교회 자연예배를 오랜만에 드렸습니다.
교회가 시골에 있다보니 자연예배라 하여 굳이 어디 다른 곳으로 가지는 않았고 교회 야외 잔디밭을 장소로 정했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그렇듯 날씨가 이래저래 걱정였습니다. 전날까지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고 더구나 강풍도 불었기에 오랜만에 드리는 자연예배이지만 걱정의 소리가 많았고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3년만에 야외에서 온 교우들이 함께 드리는 자연예배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1부예배는 어디서 어떤방식으로 드릴 것인지? 그리고 점심은? 또한 오후 전체 활동은 어떻게 진행하고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1부예배는 본당내에서 하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자연예배인데 어렵더라도 야외에서 진행하자고 의견을 냈습니다. 행사 총괄 담당이기에 내 의견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당일날에도 날씨가 쌀쌀하여 조금 망설이긴 했지만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야외 예배라 전교인이 악기과 노래로 참여하는 <전교인 특별찬양연주>를 가졌습니다. 준비하기에 다소 늦은감이 있었지만 어린이로 부터 장년,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곡으로 <좋으신 하나님+ 참아름다워라> 를 리코드, 오카리나 등 찬양연주를 했습니다.
점심은 김밥과 컵라면, 그리고 떡을 준비했습니다. 아침부터 여전도회 회원들이 김밥을 쌌습니다. 맛은 여느 김밥가게보다더 훨씬 맛있었습니다. 재료도 좋고 정성과 사랑이 곁들여서인지 고스란히 맛에 담겼습니다.
점심후 청년회에서 준비한 디저트와 음료, 그리고 플리마켙이 진행되었습니다. 청년회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다음세대를 위한 기금으로 내놓기로해서인지 매상 수익이 괜찮았습니다.
오후프로그램은 O,X 퀴즈와 림보게임, 훌라후프 릴레이, 성경구절 퍼즐맞추기, 2행시짓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경품 추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준비나 진행도 좋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인들의 열정과 모습에 기쁨과 행복이 넘칩니다.
사암교회는 꿈꿉니다. 기도합니다.
사암공동체교회를~ 예수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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