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공 놀이

삶센터 어르신들은 탁구공을 활용한 활동을 좋아 합니다.

먼저, 탁구공 키질하기

 - 계란판에다 탁구공을 칸마다 넣어서 키질을 합니다. 앞으로 키질, 반대로 뒤로 키질, 한줄 또는 두줄 건너띄어 탁구공 넘기기 등 여러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예전에 키질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아주 잘 하십니다. 탁구공이 계란이라고 착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깨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집중 집중.. 떨어지지 않게 온 정신을 집중하십니다.

2. 컵구

- 테이블을 둘러 앉아 컵을 활용하여 탁구공을 잡기도 하고 다른 어르신들에게  굴러 보내기도 하고... 방법이 쉽기도 하고 익숙해지면 속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순발력, 민첩력도 대단하시고요.

이 게임이름을 뭘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어르신께서 "컵으로 하니까 컵구!!"

컵구는 그렇게 이름붙여졌답니다^^

 

3. 원판 구멍 넣기

 - 버려진 원판 뚜껑에다가 탁구공이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갈 정도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여러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줄을 매달았습니다. 원판위에다 탁구공을 하나 그리고 둘, 셋... 올려놓습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원판 구멍으로 탁구공을 쏙옥 빠지도록 협력하여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팔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기울기도... 탁구공이 하나일때 보다는 여러공을 올려놓고 테이블 위에다가 종이컵을 여러군데 놓아 떨어 뜨리는 미션을 주면 더욱 흥미롭게 즐겁게 참여하십니다. 참여한 어르신들 중에는 조율하는 리더가 있기 마련입니다.

 

4. 달걀판 농구

- 탁구공을 테이블에 튕기거나 던져서 달걀판에 집어 넣는 게임입니다. 집어넣는게 시시하면 연달아 넣기를 하거나, 탁구오목을 하거나, 달걀판에 보너스 스티커를 넣어 집어 넣게 하거나...

달걀판과 탁구공만 있어도 얼마든지 재미나고 신나는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집중하시는 어르신들이 예뻐 보이는 하루입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순간순간 즐겁고 활기차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