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동복지교사강원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여러 통계자료를 보면서 관심이 있었던 부분은 교사 참여 성비율이었습니다.
올해 아동복지교사 131명중 남자의 비율은 6%정도인 8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도 조금 줄어들었답니다.
초등학교 교사의 성비율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1970년 29%에 불과했던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은 90년에 절반을 넘어선 뒤 2006년에는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여교사라고 합니다. 2010년 현황은 잘 모르겠지만 여성비율이 거의 70~80% 차지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교사직에 점점 남자의 비율이 낮아 지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남성과 여성의 불균등한 비율의 문제는 아마도 이후 큰 문제로 당면할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는데 자녀들이 주일학교를 졸업하기전에 올바른 신앙지도와 부모가 아닌 교사로서의 관계도 필요할 것 같아 자원해서 하고 있지요. 작년에 이어 교회에서 아들의 담임반을 맡아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춘천에서는 파이디온 선교회의 주관으로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가 열려 참석했습니다.
작년에도 참석하여 율동과 찬양을 배우고, 성경공부 지도방법도 배워 잘 활용하였기에 올해도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하여 여기저기 둘러보니 거의 99%가 여성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몇명 보이더니 올해는 거의 남성분들이 자리에 없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도 왠지 오지 말아야 할 자리에 왔나 싶어 결국 중간에 나와 버렸습니다.
교육분야 ... 학교교육, 방과후교육, 학원, 교회... 가정교육....심지어 월드컵 응원 화면에서조차도
점점 남성들이 잘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남성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참~ 미스테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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