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속살 2 _ 경제학자 편
이완배ㅣ 민중의 소리
이 책의 저자는 이완배 기자이다. 이 책 『경제의 속살』 2권에는 그가 방송에서 소개했던 인류의 보다 평등하고 보다 인간적인 세상을 꿈꿨던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경제이론을 담았다.
서문에서 저자의 소박한 꿈을 밝혔다. "나의 꿈은 나이가 적당하게 들었을 때 마음 맞는 벗들과 마을을 이루고 도란 도란 모여 사는 것이다." 라고 말이다. 어쩌면 그 꿈은 누구에게 갖고 있을만한 로망이지 않나 싶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여러 당면한 과제들, 특히 1980년대 부터 시작된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우리는 얼마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사회 양극화와 불균형속에 좌절감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물질만능주의와 과학의 발달로 더 나아진 행복한 삶으로의 기대는 그저 요연한 꿈일까?
책에서는 많은 진보적 경제학자들이 자본주의 실제적 본질과 모습들을 하나하나 파헤치고 있다. 그들의 주장처럼 자본주의가 제아무리 이런저런 형태로 바뀐다한들 우리의 삶은 더 팍팍한 지경에서 허덕일 수 밖에 없는 한계에서 그저 무력감에 빠져들지만 그렇다고 희망이 아예 없는 것 같지 않다.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는 불가능한 꿈이 절대 아니다."
저자가 꿈꾸는 것 처럼 나 역시도 이 꿈이 실현되길 믿는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도해본 연대와 협동의 경험과 사례들을 있는 곳에서 작게라도 시작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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