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 이치로 지음 / 부키 출판
지금 직면한 문제의 원인이 과거에 있다고 해도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는 이상 그 원인을 과거에서 찾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지 않고 오히려 미래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9
사람은 그 누구도 늙고 병들어 죽어 가는 고통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저는 산다는 게 원래 괴로운 것이라고, 그것이 인생의 진리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8
철학자는 자흐리히(sachlich 즉물적, 선입견이나 주관의 개입없이 사물 자체를 직접 파악한다는 뜻) 적으로 살 것을 권합니다. 과거와 미래를 따로 때어놓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11
“사랑의 문제란 곧 대상의 문제이지,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사랑하기는 쉽지만, 사랑할 또는 사랑받을 만한 올바른 상대를 찾기는 어렵다.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 에리히 프로/41
“단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고, 모든 건 변한다는 거야”/ 44
아들러는 “사랑과 결혼의 문제는 완전한 평등을 토대로 때만 만족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알프레느 아들러,<삶의 과학>/ 56
사람은 쉽게 과거를 버리고 인생을 리셋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을 리셋하는 것에 저항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해요/ 69
트로이머는 ‘꿈꾸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트로이머, 즉 몽상가의 연애는 일편단심이며, 순수하다. 그는 사랑하는 상대를 꾈 교만을 열변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첫사랑이 감미로운 추억인 것은 지금도 여전히 몽상가이기 때문이낟. 74
나를 진정한 나, 있는 그대로의 나로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88
부모는 아이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것일뿐이지, 그들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91
학대의 대물림을 끊는 방법
왜곡된 방식으로 사랑을 확인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94
존경이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이라고 부모가 부모 자신을 위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이 곧 존경이라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109
사람들은 보통 서로 소통이 잘된다고 느낄 때 상대방에게 호감을 가진다. 이는 능숙하게 말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상대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에둘러 떠보지 않고 직접 교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123
자신의 기억이든 남의 기억이든 지우고 싶다는 건 그것이 ‘나쁜’기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과거 일을 제대로 마주한다면 이는 머지않아 ‘나쁜; 기억이 아니게 됩니다./133
새가 노래하듯이 스스로를 밖으로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다. 미키 기요시<인생론 노트>/ 138
큰 행복이란 없다. 큰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행복이 아니라 성공이다. 철학자 미키 기요시는 행복과 성공을 다음과 같이 비교한다. ” 행복은 각자의 것, 인격적이고 질적인 것이지만 성공은 일반적인 것, 양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 ”성공과 행복, 실패와 불행을 동일시 하게된 이후로 인간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152
아들러는 타자와의 관계 맺기를 ’공동체‘라고 부른다./166
누가 뭐래도 나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행복해 ’보이는‘게 아니라 정말로 행복 ’하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거예요. 아무리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을 대신해 살아봤자 행복해질 수 없어요/187
역경은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아니라 거기에 맞서 극복해야할 과제다. 아들러/194
행복은 인격이다. 사람이 외투를 벗어던지는 것처럼 언제라도 기꺼이 다른 행복을 벗어던질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결코 내던져 버리고 떠나지 않으며, 버리고 떠날 수도 없다. 그의 행복은 그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그 자신과 하나다. 이 행복을 품고 그는 온갖 곤란과 싸운다. 행복을 무기로 싸우는 자만이 쓰러져도 여전히 행복하다. 미키 기요시/224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이 공동체에 유익할 때뿐이다. 카레 드레서/ 238
아들러는 사람이 과거의 경험이나 외부 세계의 자극에 휘둘리는 연약한 존재가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은 반응자가 아니라 행위자다. 뭔가를 경험했을 때, 누구나 똑같이 반응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280
개성이란 둘도 없는,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수도 바꿀수도 없는 '자기다움'인 것이다/314
부시맨들은 그냥 배가 고픈 사람과 삶의 의미에 굶주린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왜 사는지, 인생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런 것을 늘 알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그냥 배가 고픈 '리틀 헝거'와는 달리 진정으로 굶주린 사람이기에 '그레이트 헝거'라고 부른다./ 319
인간은 무엇 때문에 꿈을 꿀까? 두 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꿈속에서 현실을 리허설하는 것이다./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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