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김수정
2010년도에 노르웨이 한 청소년단체에 갔다가 누군가의 프로필을 적어놓은 포스터가 보고 청소년들이 만나는 모습을 지켜보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고 몇차례 적용 시도해본적이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사람이 책이되어 한 사람의 인생을 읽는다는 '사람책 도서관' 이 책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은 런던에서 열린 Living Library 이야기를 담았다.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한 『리빙 라이브러리』는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이벤트성 도서관’이다. 사람책도서관에서는 ‘책’ 대신 ‘사람’을 빌려준다. 독자들은 준비된 사람책도서목록을 살펴보고 만나고 싶은 사람(읽고 싶은 책)을 선택한다. 사람책은 사회에서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만이 아니라 평범하게 살아가며 자..
평화/책
2017. 10. 7.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