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단둘여행(6) 고산 윤선도 유적지
아내와 달마산 도솔암을 하산한 후 가려고 하였던 곳은 두륜산이었다. 그러나 가는 도중 변경을 하였다. 아마도 목적지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도 자유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윤선도유적지 해남관광지도를 펴놓고서는 고산 윤선도 묘와 유적지를 가보기로 결정하였다. 언제 다시 해남 땅을 밟을지를 모르기에.. 아내는 여행이 무슨 수학여행이나 유적지 탐방캠프 비슷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ㅎㅎ 윤선도는 (1587~ 1671)는 조선 중기의 문신·시조작가이며, 정철·박인로와 더불어 조선 3대 시가인(詩歌人)으로 불리운다. 고산은 서인(西人) 송시열에게 정치적으로 밀리면서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한다. 윤선도의 묘와 유적지가 따로 있었다. 먼저 묘를 찾아갔는데 입구에 출입금지라고 씌여 있어 들어가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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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2.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