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단둘 여행(1)
오래전부터 아들래미와 단둘이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한국YMCA 소년소녀축구전국대회가 해남에서 개최되어 아들래미가 춘천YMCA 선수로 출전했다가 대회가 끝나면서 남해안과 동해안을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춘천에서 해남까지 거의 7시간이상이 걸렸습니다. 식사시간까지 합치면 더 걸렸지요. 엄청나게 쏟아지는 소나기를 이겨내고 해남까지 갔습니다. 땅끝마을 해남은 무척이나 설레이게 하였으며 가기전 미리 해남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축구대회 숙소로 정해진 곳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의 명랑해전이 치뤄진 울물돌 주변의 우수영유스호스텔이었습니다. 이번에 춘천YMCA가 참석한 축구대회에서는 저학년부에서는 우승, 아들래미가 출전한 고학년에서는 공동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박 3일 일정의 축구대회가 끝나..
평화/여행
2010. 8. 22.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