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보다 생명평화교육이 먼저!
5월 6일자,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강릉 모 초등학교가 도교육청에 ‘게임기반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학력신장 연구학교’ 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초등학생 영어교육을 위해 보급된 컴퓨터 게임에 동물학살 등 비교육적 내용이 포함돼어 있기 때문에 “연구학교 지정 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더 이상 비교육적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고 지정 철회를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보급된 ‘열혈강호’라는 컴퓨터 게임에는 여우와 두꺼비, 늑대 등의 동물을 칼이나 창으로 죽이면서 그 동물의 영어단어를 배우는 등 폭력적 요소가 포함돼어 있으며, 또한 많이 죽일수록 강한 무기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더 많은 동물을 죽이도록 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이 영어교육보다 게임에 몰입하면서 ‘게..
함께/생각나눔
2011. 5. 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