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전에도 옛사람들에겐 하트 모양이 사랑의 의미였을까?
상해에서 이틀간의 자유시간이 남아 있다. 무엇을 할까? 이틀중 하루는 상해 머물면서 가보지 못했던 '상해해양수족관'과 여러번 갔지만 시간에 쫓겨 제대로 보지 못했던 '상해박물관', 그리고 상해 골목 여기저기 등을 둘러보는데 활용하기로 하였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먼저 지하철을 타고 해양수족관이 있는 푸동으로 갔다. 해양수족관 해양수족관의 성인 입장료가 160위안.. 싸지 않은 입장료이지만 희귀한 해양 어류들을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것과 시설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코 비싸지 않은 금액이라는 합리화를 시켜보며 어린이마냥 기분좋게 입장을 한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는 바다 마음껏 생활해야 할 어류들이 사람들의 눈요기로 인하여 자유를 감금당한채 좁은 수족관안에서 머물고 있음에 대한 안타깝고 미안한 생각..
평화/상해
2013. 11. 2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