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1), 쉬며 걸으며 해 질때까지 가보자...
제주에서의 세번째날 웤숍 일행들과는 마지막날.. 아침식사후 짐을 챙겨 워크숍 일행들과 올레길 19코스 일부를 걸었다.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출발하여 서우봉, 함덕서우봉해변을 따라 다음 포스트 가는 중에 전세 버스로 픽업되어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기로 하였다. 일행들과 함께 올레길을 걷다보니 앞뒤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걸음 속도를 맞추려다 보니 천천히 그리고 쉬며쉬며 걸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도중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가졌고 따사로운 날씨아래 쉬며 수다 떨며 여유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나홀로여행, 첫째날 고기국수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공항으로 떠나는 일행과 인사를 나눈 뒤 나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계획을 확실히 세우진 않았어도 대략적으로 올레길 9~11코스정도를 걸을 생각이었다. ..
평화/여행
2012. 11. 1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