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찔레꽃 김영일 작사 / 김교성 작곡 /백난아 노래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 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삼냔 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연분홍 봄바람이돌아드는 북간도 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꾀꼬리는 중천에 떠 슬피 울고 호랑나비 춤을 춘다 즐거운 시절아 사암마을을 걷다보니 하이얀 꽃들이 산밑 길가로 만발합니다. 찔레꽃입니다. 장미과에 속하는지라 장미처럼 가시를 가졌지만 생긴것 마냥 예쁘고 밝은 표정 지으며 더구나 짙은 향기까지 풍기며 유혹합니다. 찔레꽃은 영어명으로 야생장미를 뜻하는 'wild rose'... '들장미'입..
함께/사암마을
2022. 5. 28.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