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니 새해
감사와 기쁨으로 마무리한 2020년 어제 지나 오늘, 아침을 맞으니 2021년 새해 첫날입니다. 2020년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하루보다 더 짧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불안과 혼란의 시기였지만 사회적거리로 인하여 간만에 흩어져 살았던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고,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었던 여유롭고 소중한 일년이었습니다. 딸내미는 대학 졸업하고 세계여행 계획이 무산되긴 했지만 집근처에 취직하였고, 군제대후 대학 복학으로 타지에 가야만 했던 아들내미는 온라인수업으로 집에서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딸내미의 대학등록금 어제는 아니 년말에 딸내미가 계좌번호를 조심히 물어보기에 알려줬습니다. 잠시후 딸내미는 아내와 나의 통장에 그동안 지원..
함께/소소한 일상
2021. 1. 1.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