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일보걷기(10,000+1)
걷기를 좋아했습니다. 차타는 것보다 왠만한 거리는 운동삼아 걸어 다녔습니다. 차츰 나이가 들고 매사가 귀찮아 지더니 걷는것보다 차타는게 좋아지고, 움직이기 싫어졌습니다.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고, 조금만 걸어도 헉헉 거리면서 비로소 걷기를 다시 시작해야겠구난 하고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작년까지는 가끔씩은 걷기도, 등산하기도.. 했었는데.. 년초부터 코로나 핑계대고 외부로 걷기를 자제했더니 '코로나 확진' 보다더 '몸무게 확찐자'가 되는가 싶어 3월부터 최소 하루 3000보는 걷자고 마음을 다졌습니다. 3000보 정도는 누워떡먹지 정도로 쉬울 것 같았는데 막상 매일매일 기록을 해보니 이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5월부터는 일만일보 걷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이 5월 13일이니... 13일째입니다. 일만보걷기..
함께/소소한 일상
2020. 5. 1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