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5일차) 울란바토르-이태준선생기념관, 자이승 승전기념탑
몽골여행 5일차...초원에서 '울란바토르'도시로 줄곧 게르에서 지내다가 쳉헤르 온천 '칸가이 리조트'에서의 하룻밤은 며칠 누적된 여행 피로가 쌓였던 탓인지 시설이 좋았던 탓인지 일찍 잠들었다. 더구나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콘크리이트벽인데다가 조그만한 히터까지도 있어서 침낭을 뒤집어 쓰지 않고도 밤을 보낼 수 있었던 복에 겨운 시설이었다. 다만 새벽녘에 조금추워 눈을 떴더니 히터가 멈춰있었다. 타이머를 맞추고 잤나 싶어 히터를 다시 작동 시키려고했더니 벽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아침에서야 들은 이야기는 일행중 한 분이 밤사이 집에서 갖고온 작은 전기요를 켰더니 차단기가 떨어져 고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리조트 건물은 내부적으로도 몇년째 계속 지어지고 있는 진행형이란다. 그래도 매서운 추위를 막을..
평화/여행
2018. 10. 10.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