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춥습니다.낮에 햇빛이 따사로우니 나옹이와 반달이가 차위에 올라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나옹이는 하얀색 마당고양이입니다. 앞집 고양이이긴 하지만 거의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반달이는 길고양이입니다. 하얗고 검은 털로 나뉘어져 있어 반달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길고양이라 경계심도 많고 늘 거리를 두고 기웃기웃거렸는데 먹이로 조금씩 꼬셔서 이제는 도망도 가지않고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나옹이와 반달이는 낮에는 마당에서 놀던지 들녁으로 뛰어 다니다가 배가 고프거나 밤에는 늘 집으로 들어와 지냅니다. 잠잘때는 두 놈이 함께 붙어서 자기도 하지요.이 놈들 말고도 오월이라는 12살된 고양이도 늘 먹을때가 되면 집에 찾아와 아는 척을 하며 따라 다닙니다.나옹이는 오월이 새끼이기도 합니다. 집안에..

함께/소소한 일상 2024. 11. 19. 12:43

다육이 입니다.이름은 모릅니다.누군가로 부터 선물을 받은 것 같기는 한데...바깥에서 키우다가 날씨가 쌀쌀해져 며칠전에 실내로 옮겼습니다.딱딱하기도 하고 두툼하기도 하고 가시도 있고 하여 꽃이 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실내 양지 바른 창턱에 두었습니다.빨갛듯 노릇한 꽃몽우리를 맺히더니노랗게 화사하게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밤에는 꽃잎을 오므렸다가 햇빛을 보면 활짝 잎벌려 피고는 합니다.관심을 가지니 꽃을 피운건지꽃을 피워 관심을 받는 것인지여하튼 덕분에 화사로운 날을 맞이합니다.다육이 이름이 궁금합니다.다육이 이름이 뭘까요?

함께/소소한 일상 2024. 11. 15. 10:13

서리 내린 아침어린 소나무와 노란 국화가 서로 기대어 추위를 이겨 내려는 듯 합니다.꿋꿋이 견뎌내기를함께 꿈 이루어가기를더불어 아름다운 세상 가꾸어 나가기를응원하고 희망해봅니다.

함께/소소한 일상 2024. 11. 8. 16:46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바깥에서 키우다 첫 서리가 내리기전 실내로 옮겨다 놓은 녀석..꽃을 피웠습니다.아주 똘망똘망하고 예쁜 꽃입니다.작기도 작지만 그 안에 우주의 신비를 모두 담고 있는 듯 싶습니다.생명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아름답고도 신기합니다.겨울 문턱을 지나며 한동안 이 꽃들로 인하여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함께/소소한 일상 2024. 11. 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