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양반걸음으로 걸어봐요
양반걸음으로 걸어봐요 일일 일만일보걷기를 5월부터 시작하여 끊이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대했던 체중이 줄거나 살이 빠지지는 않지만 걷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달이 조금 지나니 이제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몸이 근질 거리네요.. 이러다 걷기 중독이라도 걸리면... 걸을때 빨리 걷기도 하고 가끔씩은 힘들때면 느긋하게 뒷짐을 지고 양반걸음으로 산책하며 걷기도 합니다. 가끔씩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며 걷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자연스레 양반걸음이 나옵니다. 양반걸음을 걸을때면 확실히 빨리걸을때 보다 운동은 좀 덜 되지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와 사색의 질도 달라지는 듯 싶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잠깐 있었을 때 늘 뒷짐을 지고 걷는 내 모습을 본 중국인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며 왜 그렇게 걷냐는 질..
함께/소소한 일상
2020. 6. 1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