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에만 자유로울뿐, 선거가 끝나는 순간 노예로 전락..
루소는 대의민주주의 비난하면서 "영국 인민들은 선거때에만 자유로울뿐, 선거가 끝나는 순간 노예로 전락한다"라고 말했습니다. 6.2 지방선거가 끝나고 민선 5기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원구성조차도 못한 상태에서 여,야가 갈라져 타협도 대화도 없이 네 탓만 하면서 대립과 갈등에 쌓인 지역이 춘천뿐만아니라 전국 곳곳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동안에는 지역의 일꾼으로 열심을 다하겠다는 분들이 당선되자마자의 모습은 일꾼으로서의 겸손과 열정의 모습이 아니라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을 탐하는 싸움꾼과 탐욕가의 모습으로 전락해버린듯 합니다. 왜이리도 정치판만 들어서면 변해버리는지... 정치의 마법이 대단합니다. 시민들의 투표참여로 합법적 절차에 따른 지방선거의 바람이 거셌고 유권자들의 힘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하게 나타났..
함께/생각나눔
2010. 7. 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