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인심 넘치는 정선 5일장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정선 5일장이 열립니다.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여느때면 시끌벅쩍한 5일장이 왠지 한산하였지만 그래도 이곳에 장사를 하시는 분들의 친절함과 시골 인심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고 여러가지 재미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먹자골목에서 그 유명한 곤드레밥과 콧등치기를 시켰습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는 덤으로 수수전병과 메밀전 등 여러 음식을 맛보라며 내밀었습니다. 돈이 없어 안시킨것도 아닌데... 내민 넉넉한 시골 인심에 음식을 남길 수 없어 정말 엄첨나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화/여행
2010. 9. 7.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