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행(3) 집안에서 송강하까지
전날 가이드가 호텔 근처에서 밤늦게 개인 활동을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지난번 집단 탈북문제로 국경지대에 상엄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말을 곁들였다. 안그래도 평화기행오기전 여러사람이 불안한 눈초리로 굳이 이러한 때 가야하는지에 대한 우려도 들었다. 집안 인근은 북한의 만포시와 접하여 있다.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서서히 몸도 지쳤던지 어젯밤에는 눕자마자 곤하게 깊이 잠들었던 탓에 아침에는 몸이 개운하였다. 집안 호텔에서 8시경에 출발하여 광개토태왕비와 릉, 그리고 장군총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 있다. 집안(集安) 집안은(集安) 중국 길림성 동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면서 졸본성(卒本城)을 도성을 삼았지만 서기 3년, 2대왕인 유리왕이 이곳 집안으로 수도를 옮..
평화/여행
2016. 6. 1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