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사람책, 나종구(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
홍천에서 꿈꾸는 농촌 융·복합 산업(6차 산업) 운영과 상생 경영’ 나종구(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 농민들이나 사회적 기업에서 가끔 견학을 오십니다. 저희는 이런 분들에게 운영하는 방식 등을 설명합니다. 먼저 농업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농업은 법인을 운영하는 밑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먹는 거라고 봅니다. 옷이나 집은 조금 낡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지만, 먹지 못하면 아무도 살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게 적절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생존권 중에서도 가장 기본입니다. 농업의 목적은 누군가 수익을 보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잘 나누는 것입니다. 5,000만 국민이 모두 농사를 지어서 자신이 소비할 ..
평화/책
2020. 7. 1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