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만들어 보세~
사암리에 건축을 하면서 남은 토지를 활용하여 밭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작년초에 농업기술원에서 농업기초과정을 이수했지만 직접 밭을 만들고 작목을 생각해보려니 여간 쉽지 않습니다. 일단 토지가 대부분 마사토여서 얼마전 농협에서 가축분퇴비 8포대를 사와 뿌렸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다 복합비료도 뿌렸습니다.. 거름은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봄바람과 더불어 냄새가 술술 피어 오릅니다. 며칠후 밭농사 경험이 있는 주변분들로 부터 제일 좋은 퇴비는 소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왕에 밭을 일구는데 좋은 토양 욕심이 들었습니다. 마침 사암리에 우사를 운영하는 지인이 있어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트럭에 실어다 주셨습니다. 토지가 50여평 되려나... 쌓아놓은 거름을 삽으로 펼치고 갈아 엎을 ..
함께/사암마을
2022. 3. 24.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