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자전거 탔던 그 길을 아내와 함께 도보로~ 다음엔 딸내미 네 차례다
걷는 것에 대한 재미 언제인가부터 걷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재작년에 나홀로 '제주도 여행'을 비롯하여, 중국 상해와 도강언에서도 홀로 도보 여행.. 도보여행을 통하여 인생 전반에 걸친 많은 생각도 하게 되었고, 당장의 고민도 풀어보거나 대처할 방안을 찾을때도 걷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아니 특별히 고민이나 염려가 없었어도 걷기를 마친후에는 뭔가 개운하고 모든 것이 잘 해결된 듯한 느낌이 들곤 하였다. 더욱이 살이 찌거나 했을 경우 도보를 통해 땀을 흠뻑 뺄때에는 마치 농축되었던 뱃살이며 지방분이 쑤욱 빠져 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에 더 즐겨하는 것 같다. ㅎㅎ 엊그제 아들과 함께 춘천에서 홍천까지 걸은후 또다시 오늘 아내와 더불어 의암호 주변을 한바퀴 도보 여행을 마쳤다. 이 코..
평화/여행
2014. 6. 7.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