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호화 전함- 바사호
스웨덴 구스타프 2세때(1625년) 건조된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바사호는 3년의 기간에 걸쳐 당시 최초로 배 내부를 층으로 나눠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 건조 기술로는 매우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해 건조했으며 너무 많은 수의 포를 장착하고 또한 목조품 등 많은 부가물을 설치하다보니 상부하중이 너무커 배를 띄운지 30분도 채 안되어 침몰했다고 합니다. 스웨덴 주변의 바다는 여는 바닷물처럼 염분이 많지 않고 바닥이 뻘로 되어 있어 침몰된이후 그대로 묻혀 있다가 300여년이 지난 1956년에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되어 1961년에 인양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양 기술은 과히 세계적이라 할 수 있습니..
평화/여행
2010. 6. 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