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3일차. 엘승타사르해.. 몽골초원은 가면 길이된다.
몽골여행 3일차 첫날 게르캠프보다는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이 잘 갖춰져서 사용하기 좋았다. 오늘 저녁 숙박지가 전통 유목민 게르에서 머무르기때문에 화장실이며 샤워장이 없다고 하여 아침에 볼일볼 것 다 보고 샤워도 한번 더 해본다. 첫날 570킬로미터 여정, 그리고 어제는 540킬로미터.. 그리고 오늘 목적지인 엘승타사르해를 가기 위해서 울란바토르를 거쳐갈 경우 500키로정도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만약 목적지까지 지름길로 가로질러 가면 약 320킬로미터 정도 걸린다고 한다. 문제는 가이드도 처음 가는길이라 길을 헤메거나 잃을 수도 있다고 겁을 준다. 가이드가 우리에게 선택권을 준다. 어차피 오늘 일정은 목적지까지 가서 낙타체험을 하는 것 말고는 다른 일정이 없었다. 우리는 길도 모르거니와 장거리보다는 조금이..
평화/여행
2018. 10. 10.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