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단둘여행-문배마을,속초,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걷자
아내와 조촐한 단둘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 주제는 "함께 걷자..동행"로 잠정 정했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기도 하였지만.. 아내와 석탄일과 다음날까지 함께 연차를 맞추었다. 올해는 고3 수험생이 있어서 년초에 가족여행을 하였기에 아이들만 두고서 가급적 부부 여행을 갖지 않으려 했으나 몇주전 하루이틀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의견에 아내가 답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잡힌 일정이었다. 아이들도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 하긴 공휴일이라해도 학교 공부를 하러 가거나 자기들 일정이 빽빽히 잡혀있으니 부모가 있던 없던 별 상관이 없었겠지.. 다만 식사만 문제? 첫번째날 아침, 친구부부와 함께 문배마을을 올랐다. 그 전주에도 문배마을을 다녀왔기에 홍천의 수타사나 인제의 자작나무숲으로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석탄일 공휴일에 사..
평화/여행
2015. 6. 4.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