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모리
아버님 기일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살아생전 기억되는 할아버지 모습에 대해 물었습니다. 20년전에 돌아가셨기에 희미하고 바랜 추억들이 남아 있음에 놀랍니다. 아이들이 묻습니다. 아빠의 앞으로 소망은 뭐냐고요?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나의 꿈들.. 돌이켜 보면 갖고 있었던 꿈들이 하나, 두울 실현되어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 하나의 꿈, 메멘토모리!! 죽음을 잘 준비하자! 잘 죽자!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건강하게 떳떳하게 잘 죽자! 그렇습니다. 잘 죽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삶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리라. 30분 후에 죽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삶을 보면 아침에 ..
함께/소소한 일상
2021. 10. 28.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