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고양이! 오드아이 고양이, 오뜨
좌,우 눈색깔이 다른 것을 오드아이라고 합니다. 옆집에 오드아이 마당고양이가 살고 있습니다. 생김새에 따라 이름을 '오뜨'라고 부릅니다. 오뜨의 한쪽 눈은 누리끼리한 색깔이지만 또다른 한 쪽은 푸르스름한 색을 띠었습니다. '오뜨'를 비롯해 어미인 '오월'이, 그리고 배다른 형제 '나옹'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뜨의 어미인 12년된 오월이는 그동안 많이도 새끼를 낳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기르고 있는 '콩떡'이도 오월이의 새끼입니다. 최근들어 또 임신하여 몸을 풀기위해 여기저기 살피고 있습니다. '오뜨'의 고양이 가족은 우리 집이 제 집인냥 귀신같이 식사 때가 되면 찾아와 먹이를 달라고 대놓고 야옹 거립니다. 그러고서는.. 늘 집 주변, 어떤때에는 일하는 곳까지 따라오기도, 이렇게 저렇게 놀다가는 저녁..
함께/사암마을
2023. 12. 6.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