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을...
1983년도부터 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사용되던 대청호반에 위치한 "청남대"에 잠시 들렀다. 청남대는 원효대사가 "1000년 뒤 호수가 생기고 이 일대가 임금이 머무는 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런 곳에 별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 한마디에 세워졌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을 지닌 청남대는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휴가와 명절 등으로 이용하였지만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이곳을 개방하였다. 평일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초등학생들은 소풍, 수학여행으로, 어르신들은 관광차... 하긴 우리 일행도 청주에 볼일 일찍 끝내고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곳이 과연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 궁금하여 방문하였지만....
평화/여행
2014. 10. 1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