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딸래미
2박3일간 중딩 여학생인 딸래미가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중딩이라도 여전히 수학여행은 아이들을 설레이게 하는가 봅니다. 전날 챙겨갈 물건이며 옷가지며 ..우리 아이가 그렇게 꼼꼼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공부나 그렇게 챙겼으면.... 초딩때까지 수학여행이나 며칠 여행을 갈때는 어김없이 집에 전화하겠다 하면서도 노느라 정신없어 제대로 전화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빠짐없이 전화하겠다고 약속하고 떠났습니다. 출발하는 아침에는 집합장소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뭐이 그렇게 빨리 모이는지 가방이 무겁다며 데려다달라고 하여 엉거주춤 옷을 입고 데려다 주었지요... 아내는 아침 일찍일어나 점심시간에 먹을 김밥을 정성스럽게 싸고 덤으로 이것저것 챙겨줍니다. 그래도 여행이니 ... 용돈을 조금 넣어주니 얼른 받아 챙..
함께/가족story
2010. 4. 1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