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에게 생명을!
나무에게 생명을 심어주는 생태공예를 하는 사람은 봤지만 쓰다 버려진 고철 덩어리를 모아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홍천에서 인제방향으로 가다보면 화촌면 굴운리라는 곳을 지날 즈음에 도로변에 고철로 작품을 세워져 있어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안그래도 스테인레스며 고철 등으로 신기하고 재미난 작품을 만드신 분이 어떤분인가 궁금하던차에 그분을 뵐 수 있었다. 전직 공무원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 김영모씨는 10여년동안 숟가락부터 시작하여 쇠덩어리를 줏어모아 잠자리 모양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재미난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워낙에 특이하고 작품이기에 "세상에 이런일이" 등 언론방송사에서도 찾아와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거절하셨다고 한다. 작품하기도 바쁜데 혹여라도 방송에라도 나가면 작품활동..
평화/여행
2016. 3. 6.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