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 편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한 부분을 다루었다. 1편은 상식적인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듯하여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데 비하여 2편에서는 철학, 예술, 종교 등의 분야라 그런지 이해하기 쉽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좀더 고민하고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어설프게 알고, 이해없이 무작정 지식으로 받아들였던 부분들을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 나건 저자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일부분은 나와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여하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우리가 접한 세상을 분류하고 정리한 저력을 가진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하여 친구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목차>
0. 진리
- 진리란 무엇인가
: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
- 진리의 역사
: 자연신에서 포스트모던까지
1. 철학
- 세 가지 중심 개념
: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 고대 철학
: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 중세 철학
: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 근대 철학
: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니체
- 현대 철학
: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실존주의
2. 과학
- 과학의 역사
: 절대주의에 대한 낙관
- 고대 과학
: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 중세 과학
: 과학의 잠복기와 오컴
- 근대 과학
: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리고 수학적 근거
- 뉴턴
: 존재에서 관계로, 물리학의 확장
- 아인슈타인
: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 현대 과학
: 결정되지 않은 우주의 미래
- 과학철학
: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
3. 예술
- 예술의 구분
: 시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과 공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
- 예술적 진리에 대한 입장
: 어떤 그림이 훌륭한가
- 고대 미술
: 그리스 미술, 헬레니즘, 로마 미술
- 중세 미술
: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
- 르네상스 미술
: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로코코
- 초기 근대 미술
: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후기 근대 미술
: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 현대 미술
: 입체파와 추상미술
- 오늘날의 미술
: 예술의 주체를 흔들다
4. 종교
- 종교라는 진리
: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 종교의 구분
: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
- 절대적 유일신교
: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 상대적 다신교
: 힌두교, 불교, 티베트 불교
5. 신비
- 마지막 여행, 신비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 죽음의 순간
: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와 철학적 입장
- 죽음 이후
: 죽음 이후의 네 가지 가능성
- 삶
: 통시적 측면에서의 인생과 공시적 측면에서의 의식
- 의식 :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 의식 너머의 세계
: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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