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적게
연기가 꿀벌을 벌집에서 몰아내듯
과음과 과식은 영적인 힘을
우리에게서 몰아내 버린다.
과식하고 있다면 나태하지 않을 수 없다.
과음한다면 금욕하기 어렵다.
등불을 들고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이 있다.
그가 헤매다 지쳐서 등불을 꺼버리면
아무 방향으로나 걷게 된다.
흡연과 음주로
지적 능력이라는 불빛을 꺼트리면
우리도 바로 이렇게 된다.
인생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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