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풍년

펜스 주변에 심어 놓았던 단호박과 애호박, 맷돌호박..

일부러 심은 것도 있고, 씨 떨어져 저절로 난 것도 있고....  

작년보다 수확물이 훨씬 풍성합니다.

요즘 아침 주식으로 단호박을 쪄먹습니다. 

단호박은 씨를 발라내고 썰어서 전자렌지에 약 7분 30초 정도 돌려 먹으니 제맛이 납니다.

또한 발려낸 호박씨를 말리던지 아니면 1분여 렌지에 돌려 먹는데도 여간 맛있습니다.

누렇게 익은 늙은 호박도 호박죽을 해 먹던지.. 아니면 썰어서 전자렌지로 돌린후 꿀과 함께 먹으니 그것 또한 맛있습니다.

호박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고, 효능도 많습니다.

비타민 A와 루테인이 많아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보호 등 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많아 각종 암 예방과 붓기를  완화해주며, 당뇨병 예방, 심혈관 건강, 뇌 건강, 체력보양, 면역력 증가, 체중 감량,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호박은 껍질이며, 호박씨 하다못해 호박잎, 말라빠진 호박 줄기 마저도 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수확한 호박을 이웃들에게 선물도 하고 날마다. 여러 호박 음식들을 먹으니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자그만한 텃밭과 땅이 있으니 호박이며 여러 작물들을 재배하는 재미와 그로인하여 얻는 것들이 많아 행복에 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고 짜임새 있는 호박 심기를 통하여 내실있는 삶을 살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