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가지마다 주렁주렁 방울토마토 열렸네
뙤약볕 비바람 받아내고 품에안고
빨갛게 사랑의 결실 몽실몽실 담았네
봄에 방울토마토를 밭에 심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마사토 땅을 갈아 엎어 밭을 일구었습니다. 거름이 많지 않아 여러 작물들을 심었지만 제대로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심었던 작물들이 제법 잘 자라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 방울토마토는 얼마나 잘 자라는지요. 초여름부터 꽃이 피고 벌과 나비들이 수시로 날아드며 수정시키더니 방울방울 가지마다 끊이지 않고 주렁주렁 잘도 열렸습니다.
토시토실 빠알갛게 방울토마토가 열릴때마다 연실 따다가 어르신들께, 이웃들에게, 가족들에게 자랑삼아 맛이나 보라며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달고 맛 좋은 방울토마토가 여기 있습니다. 맛 좀 보세요"하고 과하게 허풍을 떨며 드립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와 같은 토마토이지만 크기가 작고, 맛도 약간 다른 듯 합니다. 그런데 크기가 더 작은 방울토마토가 일반 토마토보다도 영양가가 더 높다고 합니다.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에는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에는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눈을 구성하는 망막의 구성 성분으로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시신경의 손상을 막아 녹내장을 예방하며 야맹증,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구 질환에도 예방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효과, 현관 건강, 피부건강, 고혈압 예방, 면력력 강화, 장건강, 빈혈예방, 숙취해소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공복에 방울토마토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이 약하면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방울토마토 하루권장량은 약 20알 정도라고 합니다. 방울토마토 한 알의 칼로리는 약 2kcal로 칼로리가 굉장히 낮은 편이지만 당도가 높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꽃말은 '사랑의 결말'이라고 합니다. 작지만 무더위와 비바람 등 숱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방울방울 토실토실하게 열매를 맺는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먹을때마다 건강과 감사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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