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기능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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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기능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함께/소소한 일상

by 함께평화 2021. 7.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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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집안의 타일공사가 필요하면 직접 수리해야지 하고 배웠던 3개월 코스, 타일반을 2개월만에 수료하였습니다.

시작하면서 타일기능사자격증 시험에 등록하였고, 한달만에 타일기능사 자격 시험을 쳤는데 92점의 좋은 점수를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제대로 타일 작업을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은 됩니다.

자격증 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자격증 남발이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나역시도 세어보니 운전 면허증을 비롯하여 국가자격증 및 사설기관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을 20여도 더 되는 듯 합니다.

제아무리 현장 경력과 실력이 있더라도 자격증을 더 알아주는 시대이기에 자격증 취득에 더 관심을 갖고 열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긴 실력과 더불어 자격증까지 갖고 있으면 금상첨화이겠지요.

건축목공기능사나 타일기능사 시험을 치루다보니 현장 경험이 많은 분들도 기능사시험에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실격을 당하거나 불합격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필요한 공구를 이용하여 실력을 발휘하는 현실과 기능사 시험간의 차이나 괴리감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혹자는 노동현장을 기피하는 한국인의 자리를 외국 근로자들이 차지하면서 자격시험을 두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노동현장에서는 외국근로자들이 많아지면서 현장을 맡아 운영하는 사람조차도 외국인들이 차지하게 되었고 한국인들이 그 밑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자격시험을 이해하고 기능 시험을 치루려면 한글이 약한 외국 근로자들이 불리하겠기에 이러한 추세는 더 강해질 것이고, 실력과 상관없이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더 증가할 것이라 말합니다.

타일기능사 시험이 끝나면서 타일공예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보거나 글씨를 파 보기도 합니다.

타일공예를 하다보면 여기에 집중하게 되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작은 부분이나 섬세함을 요하는 부위에는 조심하지 않으면 타일이 부러지거나 다칠 수도 있습니다.

수시로 그라인더를 활용하여 이런저런 것들을 연습해보니 처음에 무섭기만 하던 그라인더가 제법 친근해졌습니다.

힘을빼고 자연스럽게 그라인더를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일반이 끝났으니 앞으로는 타일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을 듯합니다.

집에서 멀쩡한 타일을 뜯어내고 실험을 해볼 수도 없고...

앞으로 기능을 써볼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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