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기도문

<11.29 기도문>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3차 대유행에 따른 불안과 공포의 확산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이 시간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 시기가 오히려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구원의 확신을 다지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코로나 시대를 통하여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을 깨닫고 분별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거스르는 우리의 죄악과 교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삶과 생명을 주장하시며, 치유하시며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주님,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라 하신 말씀을 겸손하게 성실히 따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왜곡된 신앙의 삶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세상적인 헛된 가치와 기쁨을 복으로 착각하고 합리화하지 않게 하시고, 원망과 불평이 아닌 기쁨과 감사로 주님의 산증인되어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암신앙공동체와 함께 하시는 주님!

영적으로 상처받고 지치고 힘든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제자삼는 사암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옵고, 예수마을의 소명과 비전을 하나되어 협력하여 기도와 믿음으로 성실히 실현해 나가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얼마남지 않은 2020년, 교회의 각 기관과 목장들에게 그리고 각 성도와 지체들에게 맡기신 소명과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 충만과 영육간의 강건함을 채워주옵소서. 말씀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과 동행함으로 새 힘과 소망을 갖게 하시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진로와 취업 등으로 주님께 간구하는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의 각 사정과 형편에 따라 성령께서 항상 동행하여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온 맘과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나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