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유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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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유머 5

함께/가족story

by 함께평화 2010. 2.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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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옷은 어릴때 부터 이웃집이고 친척집에서 얻어다 입힌다.

다섯살난 아들은 며칠전 네살위인 사촌 형이 물려준 검은 가죽 잠바가 입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잠바를 입고 있었다.
아닌가다르게 소매가 길고 무척 커보였다.
 
아직 아들이 입기에는 잠바가 커서
다음에 입으라는 엄마의 말에 아들은
"이 옷을 입으면 친구들이 멋있다고 해" 이렇게 말을 하면서
내렸던 팔을 위로 올리자 보이지 않던 소매속에서 간신히 손이 조금 나왔다.
" 엄마! 안 작지 봐~?"하고 우겨본다.
 
어쩔 수 없이 엄마는 잠바를 입혀서 긴 소매를 몇번 걷워 주자
아들은 너무나 기뻐 거울을 보면 제잘난 멋을 맘껏 뽐냈다.
^^&
멋진 옷을 깨끗이 물려준 사촌 형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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