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설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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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설립하기

함께/생각나눔

by 함께평화 2020. 3. 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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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단체나 모임을 구성하고 조직하여 활동을 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그동안 여러 청소년동아리, 좋은아버지가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청소년오케스트라, 재능나눔장학회, 일반동아리(영상, 독서, 그림책, 무궁화누리 등)등 시대와 지역에 따라, 맡고 있는 업무나 필요성에 따라 크고작은 동아리를 만들고 함께 활동해 왔다.

 

위탁이나 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법인을 설립한 경우도 있다.

2003년 재단법인(춘천YMCA), 2018년 협동조합(무궁화누리), 그리고 2019년 사단법인(꿈이음)이 그것이다. 

 

보통은 법인 설립하기까지 까다로운 절차로 인하여 법무사 등 전문기관에 맡겨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왠지 힘들더라도 설립 절차를 몸소 겸험해 볼겸 또한 비용의 문제로 거의 모든 절차를 직접 하였다.

 

여하간.. 

협동조합이나 법인을 설립하려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있지만 절차 등을 귀찮아하고 어렵게만 여기고 있어서 이곳에서 사단법인과 협동조합 설립 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2019년 창립된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를 사단법인화 한 과정을 나눈다 홍천청소년수련관장을 하면서 수련관만의 교육복지활동 한계에 부딪히면서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2015년 수련관을 중심으로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등 협력기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실질적으로 참여할 단체들과 함께 '꿈이음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당시 학교 등 기관에서 돌봄예산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막연한 가운데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삼성꿈장학재단 등 사회적 자원을 확보하자는 목적이 컸다. 아울러 교육문화적으로 취약한 홍천, 더더욱이 읍면간의 불균형이 심각하기에 홍천 전역을 대상으로 세대통합과 지역 인적사회적자원발굴,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복지문화활동을 확대시켜 보자는 의도가 있었다.

 

꿈이음은 임의단체로 세무소에 등록하고 고유번호증을 받아 활동하였다. 법적 지위와 활동의 확대를 위하여 사단법인을 설립하고자 뜻을 모았다. 

법인 설립단계로 취지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선, 발기인모임(1월9일)을 갖고, 그리고 회원을 모아 창립총회(1월23일)를 개최하여 이사장과 이사 선출, 정관승인 등 조직구성과 사업 방향을 체계화 시켰다. 또한 이를 근거로 법인 설립 서류에 맞춰 구비한 뒤 주무관청인 강원도에 법인설립 허가신청(꿈이음은 청소년단체로서 강원도 여성가족과에 신청)을 하였으며 3월26일 강원도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그뒤 법인 등록을 위하여 다시 서류를 꾸며 법률사무소에서 공증을 받고 마지막으로 등기소에 이사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치고 법인 등기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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