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안에 내가, 내 안에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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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안에 내가, 내 안에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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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께평화 2010. 4. 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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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시립도서관에 갑니다.
봄을 느끼며 봄바람을 친구삼아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평소 지나쳤던 석사천과 공지천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을 놓았네요.

공지천에는 예전에 보이지 않던 다리가 보입니다.
다리는 만남과 관계를 이어줍니다.

30여분이 지나 시립도서관에 다다랐습니다.
백목련이 반깁니다.
겨울의 흔적을 고스란히 백목련에 남겨져 있습니다.
언제인가부터 목련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봄날 도서관에서 공부하면 봄에 대한 실례일 것 같습니다.

도서관 주변을 다닙니다.

빈의자도 보이고
꽃피기기를 기다리는 꽃밭도 보입니다.
봄안에 내가, 내 안에 봄이 있습니다. 

아파트가 공지천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봄노래를 합창하고 있습니다.

봄을 느끼듯 공지천이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있습니다.

조각공원에 서있는 동심, 공지천에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지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생겼습니다. 다리는 만남과 관계의 상징입니다.

봄과 마음과 만남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한국전쟁의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관입니다. 멀리서도 커피향이 맡아집니다.

한국전쟁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탑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한 피흘린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느낍니다.

도서관에 드러서자 백목련이 환하게 반깁니다. 갓지난 겨울의 눈의 흔적을 하~얀 목련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결함과 숭고함의 자태를 가진 백목련, 그러나 '이루지못할 사랑'이란 뜻을 갖고 있다네요.

차디찬 겨울을 이겨내며 봄을 느끼면서 행복 세상을 기다려 왔습니다. 생명이 보입니다.

쉼과 여유를 친구하는 빈의자 입니다. 오늘도 누군가가 앉아 사랑을 이야기 하겠지요.

도서관에 다다랐습니다. 지성과 낭만을 펴는 사람을 만나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곳에서 꿈과 사랑을 키웁니다. 책을 통한 새로운 만남과 희망을 설레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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