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있을까요? miracle from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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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있을까요? miracle from heaven

평화/영화

by 함께평화 2020. 9.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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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miracle from  heaven

감독: 페트리시아 리건/ 출연: 제니퍼 가너, 마틴 헨더슨, 카일리 로저스

 

 

 

 

사랑이 기적이다. 기적은 모든 곳에 존재한다!

Love is miracle. Miracle are everywhere.

 

 

기적이 있을까요?

기적이 무엇이 생각하시나요?

기적을 믿나요?

기적을 체험해 보신적이 있나요?

기적을 바라시나요?

 

개인적으로 기적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을 체험한 적도 있고요.

주변에서도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봤기 때문에 기적은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라클 프롬 헤븐> 영화를 보았습니다.

요즘 따분하고 곤고한 삶이 이어지는터라 새로운 변화나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 때문인지 영화를 고를때 miracle이란 단어가 와 닿아 선택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화목하고 건강한 크리스천 가족의 모습을 그리며 시작됩니다.

그 가정도 늘 행복할 수 만은 없는지 어느날 갑자기 둘째 딸, 애나가 소화 문제로 병원을 가게 되면서 서서히 이 가정에 어려움이 닥칩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여러차례 병원에 가보지만 단순한 소화불량 정도로 담당의사는 진단을 내립니다.

그러나 점점 부어오르는 딸의 배와 심해지는 고통을 지켜보는 엄마는 담당의사의 진단을 오진으로 의심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하여 전문의 병원장에게 다시 진단받게됩니다.

다행히 애나의 증상이 발견되고 긴급한 수술을 받게 됩니다. 

당장의 위기 상황은 넘겼지만 정말 넘어야할 문제가 가로 놓여 있습니다.

의사는 애나의 장기가 소화기능을 전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을 내립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능력 밖이라며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소개해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환자들이 이 권위자에게 진료를 받기위하여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약 조차도 어렵고 얼마나 기다려야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을런지 애간장을 끓습니다.

점점 더 고통속에 신음하는 애나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기에 엄마는 딸을 데리고 직접 그 전문의 병원으로 찾아 가기로 결정합니다.

병원에 찾아가 딸의 상황을 간절히 호소하지만 워낙 예약 대기자들이 많고 쉴새없이 바쁜 의사를 만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에 절망감을 느끼지만 기적처럼 다음날 전문의 의사와의 면담이 성사되었고 진료와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의사는 권위자라 왠지 엄숙하고 까탈스러울 것이라는 모습과는 달리 환자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하는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딸을 치료하지만 기대한만큼 증세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치료가 길어지면서 가정은 점점더 곤궁해지고 침울해집니다.

애나는 의사의 정성스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치료를 포기하고 절망감을 갖고 퇴원을 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어느날, 애나가 어릴때 올라가 놀던 정원의 고목 위로 언니, 애비의 도움으로 함께 오르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고목의 나뭇가지는 두 자매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애나는 고목속 9미터 아래로 떨어지며 의식을 잃고마는 사고를 당합니다.

구조반이 오랜 시간 고군분투하는 동안 각 방송사들도 구조상황을 방송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였습니다.

비록 딸의 치료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했지만 주변 성도들로 부터 위로받기 보다는 오히려 상처를 더 받게 되면서 교회를 안가게 되었고 신앙도 버렸지만 말입니다. 

 

간신히 구조에 성공하게 되고 병원으로 실려간 애나는 기적처럼 큰 부상없이 깨어나게 됩니다.

더 놀라운 일은 퇴원하면서 일어납니다.

나왔던 애나의 배가 들어간 걸 발견합니다. 전처럼 토하지도 않습니다.

 

애나와 엄마는 다시 전문의 의사를 찾아가 상황을 말하고 진단을 받습니다.

"이건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군요"

 

뇌가 소화장기를 제어하지 못하는 죽음만을 기다리는 불치병을 가진 애나가 나무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뇌가 충격을 받아 기적처럼 회복되어 정상적인 몸이 된 것일까요?.

 

애나가 나무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었을때 하나님과 만났던 일들을 엄마에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애나가 아직은 하늘나라에 올 때가 아니라며 가족에게 돌려보낸다"고, "말하지 않고도 통했다"라는 꿈같은 상황을 말입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딸의 완쾌 체험을 엄마는 다시 교회에 나가 성도들 앞에서 간증합니다.

"아이가 아프고 치료법이 없어 절망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아이가 하나님을 만나고 깨끗이 치유됐습니다.

깨달았습니다.

기적은 모든 곳에 있음을! 사랑이 기적임을!

내게 선행을 베풀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사랑이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Miracles are everywhere. Love is miracle"

 

영화를 보면서 많이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오래전에 병으로 돌아간 형, 간절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먼저 보낸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신 부모님,

형의 완쾌를 위하여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영화처럼 기적이 일어났었다면 좋았을텐데 당시에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지요.

 

기적을 믿건 안믿건간에 기적은 우리 삶속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적이 크건 작건간에  기적은 감사로, 은혜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적을 삶속에서 늘 누리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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