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마을 산책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살구나무를 발견합니다. 봄에는 매실인지 살구인지 구분이 잘 안갔는데 열매가 익은 모습을 보니 구분이 됩니다. 사실 어릴적 고향에서는 살구나무가 별로 없어 알지도 못했습니다. 살구인지 매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먹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살구씨는 잘 발려지는데 매실은 씨를 발라내기가 어렵습니다. ㅎ 사암마을 주변에 있는 살구나무는 집보다는 밭 언저리에 심어 놓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동네를 한바퀴 걷다가 무르익어 바닥에 떨어진 살구를 곧잘 주워 먹습니다. 혹 살구나무 주인이 있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길바닥에 떨어진 살구이기에 ..
함께/사암마을
2022. 6. 29.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