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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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좋은글

by 함께평화 2015. 5.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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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노동

 

 

 

나는 목수나 요리사를 만나면 부끄럽다.

그들은 내 도움이 없어도

며칠, 아니 몇 년씩 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들이 없으면

하루도 버티지 못하니 말이다.

 

 

두 손으로 노동할 때

우리는 세상을 공부하게 된다.

채소밭을 가꾸면서 나는 생각한다.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아

지금 같은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까?'

채소밭을 만드는 데도

건강과 지식이 필요하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괴롭히지 말라.

맡은 역할을 스스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대신 시킨다면

영혼도 쇠락하여 죽게 된다.

 

 

육체 노동이 정신적인 삶을

가로막는다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은 정반대이다.

육체노동을 할 때만이

지적이고 영적인 삶이 가능하다.

 

/ 톨스토이

 

...............................................

 

밭일을 하면서 뚝뚝 떨어지는 땀 속에서 진실과 기쁨의 희열을 생생히 느꼈을때가 있었다.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내면에 깊숙히 자리잡아 있던 게으름과 무기력들이 깨어나던 그때..

자연과 더불어 진실과 정성의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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