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는 .. 헤이리 마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는 .. 헤이리
'헤이리'마을은 1998년 15만평부지에 예술인과 건축가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출발한다. 이름은 경기 파주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동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헤이리 마을은 최대한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그리고 문화예술적 관점을 고려하여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 공간을 배치하고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교육, 창작활동, 축제 등 프로그램들을 창조적이고 실험적으로 펼쳐나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파주 출판단지와 비슷한 분위기이긴 하여도...

여하튼 분단의 불안전지역에 위치하면서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들을 구성해 나가는 '파주'가 부럽기도 하다.

 

시간의 한계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모든 곳을 방문하지는 못한게 아쉽기만 하지만 .. 다음에 다시 찾는 것으로 남겨두고...

 

문화예술의 도시라고 자평하는 춘천에서라도.. 아니면 지자체중 최대의 면적을 자랑하는 홍천에서라도 '헤이리'나 '출판단지'같은 특성화된 단지들을 구성해 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