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95세 할아버지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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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할아버지의 회고

평화/시

by 함께평화 2014. 2.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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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95세 할아버지의 회고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 1에 하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시작하라 그들처럼> 중에서...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나의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이 실현되는 때는 언제일까?

 

나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 지는 시점이 노년 그 어느때라고 가정하고

현실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선의 삶이라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긍정적이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은 삶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도록 더 큰 꿈, 희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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