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느끼는 봄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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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느끼는 봄 기운..

평화/여행

by 함께평화 2012. 3. 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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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도 AOS 이사회를 위하여 경상북도 영천을 방문했습니다.
영천은 처음 방문하였지요.
그런데 유독 가로등에 유난히도 '말'이 많았습니다.
들은 얘기로는 예로부터 영천에는 전국적으로 유행할 정도로 말(馬)과 관련한 전통과 명성이 있던 고장이더군요.

회의를 마치고 1박을 하였던 곳이 바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산림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승마는 시간이 없어 하지는 못했지만..

저녁시간에 들어갔기에 제대로 살필 수 없었지만...
잘 갖춰진 환경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새벽녘까지 이야기하고
전기판넬의 들끓는 따듯함에 몸을 뒤척이고..
이런 곳까지 와서 퍼질나게 잠만 자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에
아침 산책을 하였습니다.
휴양림 전체를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산장주변과 세돈지, 그리고 숲속 산책로를 돌았습니다.

새봄을 시기나 하듯 전 날 전국적으로 비가오고 날씨도 차가왔기에
아직 휴양림의 아침은 사람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싹이 피어나고 봄의 기운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하고,  진리를 속일수는 없을 것입니다.

숲속에서 이야기나누는 새들의 속삭임은 봄을 노래하고 얼어 붙었던 마음을 깨우는 소리입니다.
늦가을 떨어진 낙엽밟는 소리는 나를 성찰하고 되돌아 봄을 느낄 수 있지만,
봄 기지개 피는 흙을 밟음은 생명의 기운을 느끼며 소망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에는 말의 형상이 있습니다. 밤에는 형형색색으로 밝게 빛납니다.

세돈지와 나무데크

운주산장

세돈지 주변으로 데크를 따라 산책과 수변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펜스에 그려놓은 동물들..닭, 염소, 고양이...

숲으로 올라 가는 길..

추운 겨울도 이겨낸 싹들입니다.

공원..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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